▲ 파미셀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렘데시비르 관련주인 파미셀이 급등 중인 가운데 이노비오 관련주인 진원생명과학이 소폭 상승세다.

파미셀은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19%(140원) 상승한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26일과 27일 9.36%, 4.42%의 낙폭을 기록한 뒤 28일과 29일 1.85%, 3.64%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진원생명과학은 0.53%(150원)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27일과 28일 1.03%, 1.83%의 상승폭에 이어 29일 12.38%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0월22일(이하 현지시간)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

렘데시비르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치료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FDA는 이날 이를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로는 파미셀이 꼽히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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