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미셀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모더나 관련주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장 전임에도 불구하고 모더나의 소식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코백스(COVAX, WHO의 백신 보급 프로그램)에 공급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전세계 출시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전일보다 8.43% 급등한 71.2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후보 ‘mRNA-1273’ 출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정부와 공급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관련주로 정확하게 100% 일치하는 것은 없다. 다만 코로나백신과 관련된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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