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28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30.84)보다 14.42포인트(0.62%) 상승한 2,345.26에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29%) 내린 2,324.18에 출발한 뒤 오후들어 상승 반전했다.

▲ 뉴시스 그래픽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02억원, 11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748억원 순매도했다.

네이버(5.29%), 카카오(3.74%), LG화학(1.58%), 셀트리온(1.46%), 현대모비스(3.27%)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31%), 현대차(0.58%)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생활건강(-1.23%), 삼성전자(-1.34%)는 하락했다. 삼성SDI는 보합 마감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0%(222.19포인트) 하락한 2만7463.19에 장을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 지수는 0.30%(10.29포인트) 떨어진 3390.68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34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4%(72.41포인트) 상승한 1만1431.3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것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한 주 동안 평균 6만9967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36개 주에서 코로나19 평균 입원 건수도 5% 이상 증가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