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우리종합금융은 올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 563억원, 순이익 501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 539억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단기 우량여신 위주로 자산을 증대했고, PF 등 고수익 자산은 리스크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증대한 결과 순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9.5% 증가했다”며 “IB업무수수료수익, 유가증권 운용실적의 양호한 성장으로 비이자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3분기 누계 ROA 1.7%, ROE 17.0%로 우수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증자가 완료되면 재무비율, 영업한도 등 제약조건이 일부 해소되는 만큼, IB영업 및 채권운용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종합금융은 코로나19 이후 Next Normal 시대에 대응해 비이자이익 강화 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 고도화,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금융부를 신설하고 비대면 전용 상품인 ‘The드림정기적금2’를 출시했으며, 향후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비대면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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