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도, 대구 21도 등 한낮기온 올라…내륙 아침 짙은 안개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27일 일교차가 10도이상 큰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경기남부와 충북은 미세머지가 나쁨을 나타내겠다.

▲ 27일 일교차가 10도이상 큰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26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우리나라가 차차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겠다”면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일부는 기온이 영도 이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제주 20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서울·인천·세종·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 모두 0.5∼1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서해, 남해 모두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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