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휴젤이 국내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문을 연다.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수출명 ‘레티보)’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선 ‘보툴렉스’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2010년 출시됐다. 국내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과 함께 1~2위 자리를 다퉜다.

휴젤은 지난 2017년 중국 임상 3상에 착수해 500명을 대상으로 앨러간의 ‘보톡스’ 대비 효과 및 안전성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2018년 3상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4월 중국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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