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도, 대구 20도 등 한낮 기온올라 한파특보 해제…미세먼지 좋음~보통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25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이하로 떨어지고 강원 영서 등 일부지역은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춥겠다. 한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되겠으며 일교차가 10도이상 크겠다.

▲ 25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이하로 떨어지고 강원 영서 등 일부지역은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춥겠다. 사진은 제주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면서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를 보이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으며 중부내륙, 경북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2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9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10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 동해안을 비롯해 그 밖의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 중부 먼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이 일겠다. 그 밖의 서해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 높이가 높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와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와 남해 0.5∼3.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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