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항체치료제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말 휴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최근 유행 중인 GH형 바이러스를 비롯해 6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방어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세포 차원에서의 분석을 통해 모든 유전형에 방어능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변형·변이가 일어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체에서 직접 확인한 건 아니고 세포를 가지고 실험해 방어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항체치료제 관련주로는 임상 2·3상 중인 셀트리온이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국내 경증 및 중증환자 대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임상 2·3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6일을 제외하고 13일부터 22일까지 4% 미만의 낙폭을 기록한 뒤 23일 강보합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1일 1.04%의 상승폭을 기록한 뒤 22일과 23일 3.31%, 1.65%의 낙폭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제약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400원) 오른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21일을 제외하고 13일부터 22일까지 4% 미만의 낙폭을 보이다 23일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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