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부광약품과 대원제약이 덱사메타손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지부진하다.

부광약품은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6%(300원) 하락한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19일을 제외하고 15일부터 20일까지 1~5%의 낙폭을 나타낸 뒤 21일 3.2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22일에는 다시 4.78%의 낙폭을 나타냈다.

대원제약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제약은 15일부터 20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21일 1.5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22일에는 다시 3.12%의 낙폭을 나타냈다.

제너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덱사메타손은 부신피질 호르몬제재로 강력한 염증억제 작용이 있다. 이에 평소 류마티즘성·통풍성 관절염, 마른 버짐 등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된다.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는 대원제약, 부광약품, 신일제약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과 덱사메타손과의 연관성 여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현재까지 출판 혹은 발표된 자료를 종합할 때 렘데시비르의 조기 증상 호전 효과와 덱사메타손의 사망률 감소 효과 이외에 효과를 인정할 만한 치료 방법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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