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도, 대구 16도 등 한낮기온도 15도 안팎…바람 강해 체감온도 더 낮아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전국 대부분 아침기온이 5도이하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들어 가장 쌀쌀하겠다. 일부지역에서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곳이 있겠다. 

▲ 전국 대부분 아침기온이 5도이하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들어 가장 쌀쌀하겠다. 사진은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22일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년서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며 강원 북부 산지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서해안·제주도·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흩뿌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한낮 최고기온은 12~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춘천 2도, 수원 5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 부산 9도, 제주 15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날까지 중국발 황사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불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와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2.0∼4.0m, 남해 1.5∼4.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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