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제약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신풍제약과 신일제약이 덱사메타손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하락세다.

신풍제약은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8%(1000원) 하락한 1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14일을 제외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9% 미만의 낙폭을 기록한 뒤 19일 7.98%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했다.

신일제약은 2.07%(500원) 떨어진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제약은 14일을 제외하고 8일부터 19일까지 1~5%의 낙폭을 기록했다.

앞서 BBC 등은 코로나19 중증환자들 대상으로 한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덱사메타손이 사망률을 크게 낮췄다고 16일 보도했다.

덱사메타손은 부신피질 호르몬제재로 강력한 염증억제 작용이 있다. 이에 평소 류마티즘성·통풍성 관절염, 마른 버짐 등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된다.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는 대원제약, 부광약품, 신일제약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과 덱사메타손과의 연관성 여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현재까지 출판 혹은 발표된 자료를 종합할 때 렘데시비르의 조기 증상 호전 효과와 덱사메타손의 사망률 감소 효과 이외에 효과를 인정할 만한 치료 방법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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