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루브리컨츠 박지원 유활유사업 본부장(우측)과 ‘마카롱팩토리’ 김기풍 대표(좌측)가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된 ‘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 사용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루브리컨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친환경 엔진오일에 친환경 용기까지 더한 ‘SK ZIC ZERO(SK  지크 제로)’를 이제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의 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차량관리앱 ‘마이클(MYCLE)’과 손잡은 것이다.

SK루브리컨츠는 10월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사옥에서 마이클 운영사인 ‘마카롱팩토리’와 ‘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 사용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SK루브리컨츠 박지원 유활유사업 본부장과 마카롱팩토리 김기풍 대표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환경친화적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통한 Green Mobility Life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올해 10월에 새롭게 출시된 SK ZIC ZERO는 패키징부터 성능까지 모두 친환경이다. 제품 용기는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성분의 업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또한 용기, 캡, 라벨 모두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누유 방지를 위한 캡 부분의 은박 포장(은박 Seal)도 제거했다.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의 가장 중요한 원료인 윤활기유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SK루브리컨츠의 프리미엄윤활기유인 ‘유베이스 플러스(YUBASE Plus)와 합성기유 ‘PAO(Poly Alpha Olefin)’를 첨가해 엔진보호 성능을 강화했다.

SK루브리컨츠와 손잡은 차량관리앱 ‘마이클’은 연비와 소모품 교체주기 등 내 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주변 정비소・세차장 예약까지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차량관리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마이클과 제휴한 전국의 정비소만 2백여 군데에 이르고 서울·경기지역 세차장은 30곳 정도다.

마이클 서비스의 특징은, 전국 2백 개 제휴 정비소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엔진오일 등의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정보가 부족하거나 차를 잘 모르는 초보운전자도 마이클을 이용하게 되면 적정 가격에 제품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 이용 후에는 교환 내역이 앱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은 물론,  정비사의 점검 리포트까지 제공한다. 이러한 높은 사용 편의성 덕분에 지난 4월 선보인 정비소, 세차장 예약 서비스는 출시 6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 120만 건, 예약・결제 건수 2만 건을 돌파했다.

현재 마이클 앱은 신규 가입 고객에 5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해 경제적인 가격에 SK ZIC 제품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엔진오일인 SK ZIC ZERO의 할인 교환 이벤트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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