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튿날인 16일 급락했다.

빅히트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2.29%(5만7500원) 내린 2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빅히트는 전일 대비 5000원(1.94%) 내린 25만3000원에 개장했다.

전날 코스피에 입성한 빅히트는 개장 직후 '따상'으로 직행했으나 이후 빠르게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전날 시초가(27만원) 대비 1만2000원(4.44%) 떨어진 25만8000원에 장을 마쳤고 상장 이튿날도 20%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열기가 과열되면서 공모가격 자체가 굉장히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만큼 상장 이후 추가적으로 가격 상승이 일어날 가능성이 줄었다고 평가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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