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SK렌터카(068400)에 대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지만 주주가치 희석 요인으로 진단했다.

SK렌터카는 1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대금은 전액 신차 구입과 기업 성장 재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라며 "모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통합법인 시너지 효과 창출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영업실적 모멘텀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지만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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