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 관련 민관 협의체는 18일 제6차 회의를 열고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추진할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착수 보고를 실시한 연구는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의 과학적 근거 분석 ▲게임이용 장애 국내 실태조사 기획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 등 3가지다.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의 과학적 근거 분석'(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 장애 등재 결정에 대해 과학적·객관적 검증을 실시하는 연구다.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와 관련된 국내외 연구의 과학적 근거가 얼마나 충분한지,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이 어떤 과정과 근거에 의해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본다.

이들 연구는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용역 발주를 시작해 수행기관 공모를 거친 후 착수하는 것이다. 과학적 근거 분석과 실태조사 기획연구, 파급효과 분석은 약 1년간 수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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