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전통시장·상점 등 소상공인 일터의 디지털화를 빠르게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3차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소상공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근본지원 대책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영·상권정보 등을 제공하고 간편결제 확산을 통해 현재 2~4%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1%대로 완화를 추진하겠다"며 "사업장 디지털화, 스마트 장비 구입, 스마트 기술 이용 촉진 등을 위한 4000억원 규모 정책자금 및 2000억원 특례보증도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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