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장 해임 건의는 '인국공 사태'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인국공 사태는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하면서 공사 노조와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의 반발을 부른 사건이다.

국토부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구본환 사장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등을 진행한 결과 관련법규의 위반이 있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사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정책과 이번 사장 해임 건의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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