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6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도자대단에 따르면 올해로 6회를 맞은 도자 그리기대회는 우리전통도자 작품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우리도자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도자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포스터(경기도 제공)

이번 대회는 예선-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도자와 도자를 사용하는 당시 생활 모습을 주제로 그린 작품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경기도자박물관 학예팀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10월 31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 예정으로 주제는 당일 발표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라이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특선 8명, 특별상 20명 등을 선정해 각각 상장과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우리 도자를 통해 전통 도자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체험 기회를 상실한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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