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혈장치료제 관련주인 에스맥, 녹십자와 시노펙스의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녹십자는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5%(3500원) 하락한 2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는 15일 1.36%의 상승폭을 기록한 뒤 16일 약보합 마감했다.

시노펙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1.37%(70원) 떨어진 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14일을 제외하고 9일부터 16일까지 7% 미만의 낙폭을 나타냈다.

에스맥은 시장에서 0.26%(5원) 오른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맥은 15일을 제외하고 11일부터 16일까지 3% 미만의 낙폭을 나타냈다.

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 일환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가 임상1상 면제를 받고, 이달 내로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노펙스는 나노기술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FPCB사업, 멤브레인 필터 및 수처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혈장분리용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한 바 있어 혈장치료 관련주로 분류된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를 긴급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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