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하락한 6078.4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9% 오른 1만3255.3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13% 상승한 5074.4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0% 상승한 3338.84를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 추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은 기준금리 유지를 예상하면서 추가 부양책 여부를 주시했다.

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에 타협의 조짐이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영국이 지난주 유럽 연합과의 무역 협상에서 어업에 대해 잠정적인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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