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15일(현지시간) 유럽과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증시는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뵈르제 앞에 있는 황소 조각상.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 상승한 6105.5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8% 오른 1만3217.67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2% 오른 5067.93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47% 상승한 3332.26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중국의 소매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소매판매가 작년 같은 달보다 0.5% 늘었다고 밝혔다.

독일의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9월 독일의 경기기대지수가 77.4로 8월(71.5)보다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추산한 시장 기대치 70.0울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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