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걸음 기부 참여 페이지 캡처 화면.(사진=OK금융그룹)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이 속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이하 코로나19)’ 속에서도 비대면 사회공헌(CSR)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도 OK금융그룹은 자칫 코로나19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 CSR활동을 전개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걸음 기부 CSR 캠페인인 ‘OK금융그룹 동행(同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We(위)대한민국, 모두를 위해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 하에 사회공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OK금융그룹은 참가자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 오는 10월 13일까지 ‘1억 걸음’ 목표 달성을 통한 성금 조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OK금융그룹은 임직원 만족도 향상 및 걸음 기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참여 이벤트를 함께 병행한다. 우선 걸음 수에 비례해 선발된 우수 참여자 5명을 대상으로 △1등(신발 구매 상품권 30만 원) △2등(신발 구매 상품권 20만 원) △3~5등(신발 구매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매주 캠페인 기간 동안 1만 걸음 이상 기부한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명에게 각각 치킨 및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걸음 기부는 코로나19 감염도 줄이는 동시에, 임직원의 건강도 증진시키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창출한다”며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 병행을 통해 임직원의 만족도도 높이며, 참여율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은 걸음 기부를 시작으로 재능 기부 및 현물 기부 등 순으로 올 하반기 그룹 CSR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13일까지 임직원들로부터 조성된 성금을 활용해 OK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DIY(Do It Yourself)’를 통해 소가구를 제작하는 재능 기부를 실시한다. 재능 기부는 오는 11월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소가구 키트는 △책꽂이 △연필꽂이 △무드등으로 구성됐으며 조립 완료에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정 내에서 각자 조립하는 노력 봉사의 개념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협을 없앴으며,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 및 지인도 함께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

이렇게 마련된 소가구는 오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OK금융그룹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시킨다는 방침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비대면 CSR활동은 전 임직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나눔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했다”며 “코로나19에도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멈추지 않으며 서민금융기관 역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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