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 유가는 14일(현지시각)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 국제 금값은 14일(현지시각)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뉴시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2%(7센트) 내린 37.2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48%(19센트) 떨어진 39.64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수요 전망을 추가로 하향전망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 금값은 이날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5.80달러) 상승한 196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들어 가장 큰 상승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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