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에서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봉사활동 펼쳐
마을길 시멘트 포장작업·의약품과 학용품 후원·한국문화 체험행사 등 
국내외에서 27개 사내봉사단 매년 나눔 봉사활동 활발히 펼쳐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태국에서 사랑과 봉사의 ‘길’을 닦습니다"

대한항공은 3일 사내봉사단 '사랑 나눔회' 단원 20여명이 지난 11월25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을 찾아 현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은 3일 사내봉사단 '사랑 나눔회' 단원 20여명이 지난 11월25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을 찾아 현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봉사활동을 펼친 태국 치앙다오 지역은 해발 2100m 고원에 위치해 거주민들이 교육은 물론 전기와 수도 등 복지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 거주민인 다라앙족은 태국의 여러 종족 중 경제적 형편이 가장 어려운 소수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곳곳이 파이고 지반이 부실해 노인과 어린이들의 낙상사고가 잦은 현지 마을길을 시멘트로 포장 작업하는 한편 영양제, 피부연고 등 필수 의약품과 어린이용 신발,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한국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눠먹는 한편, ‘사물놀이’, ‘윷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필리핀 및 몽골 등 해외에서도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이코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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