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공예 창업자 육성을 위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창업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예창업지원 공모사업’은 공예 창업 희망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문컨설팅, 장비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예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나 경기도 내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기존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는 공예 디자인, 융합 공예 상품, 공예 콘텐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예비 창업자 패키지’와 공예제품 상용화를 목적으로 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 두 분야로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에서 예비창업자 패키지 12명, 시제품제작지원 24명을 선정하고, 2차 전문가 PT 심사를 통해 예비창업자 패키지 4명, 시제품제작지원 8명 등 총 12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창업지원금 1천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원금 외에도 창업실, 전문컨설팅 교육, 시제품제작 지원, 초도물량비 지원 등 분야와 사업내용에 따라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0일 오후 5시까지며,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자 육성을 통해 공예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공예가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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