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렘데시비르 관련주인 파미셀이 소폭 상승세인 가운데 이노비오 관련주인 진원생명과학이 급락 중이다.

파미셀은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4%(100원) 상승한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24일부터 26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27일 약보합 마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8.65%(2050원) 하락한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18일을 제외하고 13일부터 26일까지 4~30%의 상승폭을 나타낸 뒤 27일 23.18%의 낙폭으로 폭락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로는 파미셀이 꼽히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