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본과 기술로 짓는 복합리조트에 중국인들의 제주 대표 핵심관광명소 등극 기대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중국이 ‘금한령’을 대부분 해제하자 사상 최대규모의 한·중합작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30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59.02%대 40.98%비율로 공동 개발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한·중합작프로젝트다. 시공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특히 중국건축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시공을 맡으면서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완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라는 국내 건설 역사상 처음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이처럼 중국을 대표하는 개발 및 건설분야의 최고 국영기업들이 참여하여 완성하게 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중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제주 대표 핵심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높이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높이 89m) 보다 2배 가량 높아 제주도의 최고 높이로 지어지며, 연면적도 총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현재 분양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6㎡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최대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는 연간 4200만원에 달하는 임대수익이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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