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다시 장맛비 시작 주말까지 집중호우 가능성…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13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동해안과 남부, 제주지역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서울·경기를 비롯해 강원 영서·충청 북부 등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13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동해안과 남부, 제주지역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사진은 제주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거리에 물안개분사장치가 작동되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12일 “내일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 영서와 충청 내륙, 경북 내륙과 호남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20~80mm로 요란하게 오는 곳이 많겠다”면서 “모레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서 주말까지도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10∼5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한낮 최고기온 28~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도와 남부지방, 제주도 등은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2.5m, 남해 1.0∼2.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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