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미셀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모더나 관련주인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이 하락세다.

파미셀은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4%(400원) 하락한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6일 3.86%의 상승폭을 기록한 뒤 7일 2.75%의 낙폭을 나타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8%(10원) 하락한 7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6일 1.53%의 상승폭을 기록한 뒤 7일 1.26%의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미국 내 89개 도시에서 3만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의 상태를 비교·관찰해 백신의 효험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모더나 관련주로 정확하게 100% 일치하는 것은 없다. 다만 코로나백신과 관련된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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