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5호 태풍 장미 북상 강한 비…서울·경기 북부 등은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요란한 비

이성주 기자l승인2020.08.09l수정2020.08.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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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월요일인 내일(10일) 날씨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 부근 해상에서 제5호 태풍 장미가 발생했다.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뉴시스

5호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을 거쳐 10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35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9일 "내일(10일)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 제주도(남부·산지),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태풍 영향에 앞서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의 경우 10일 새벽 6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모레인 11일까지 중부지방·남부지방·제주도·서해5도 100~200㎜(많은 곳 서울·경기북부·강원 영서 북부·전남 남해안·경남·제주도 남부 및 산지, 지리산 부근 300㎜ 이상), 울릉도·독도 20~60㎜다.

한편 제주도와 일부 경북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한편 이번주(10~16일) 대부분 기간 중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 반면 경북 내륙과 강원 동해안 등은 기온이 오르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또 12~14일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주 낮 기온은 27~35도로 전망된다. 경북 내륙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4~25도, 인천 24~25도, 춘천 23~25도, 대전 24~25도, 광주 24~25도, 대구 24~25도, 부산 2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30도, 인천 27~28도, 춘천 28~30도, 대전 29~31도, 광주 30~31도, 대구 34~35도, 부산 29~30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성주 기자  123fuer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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