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환경당국이 전기자동차 구매 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화물차와 버스에 집중 지급하는 한편, 고가 전기차에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종 간 보급 물량 조정과 보조금 지급체계 개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또 올해 전기차 보급사업에서 제기된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2021년도 전기차 보급사업 지침' 조기 마련에 나선다.

지난 7일 자동차 관련 4개 협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자체, 관계 전문가, 관련 협회와 논의를 거쳐 전기차 보조금 산정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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