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7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비용 충당이 가능한 체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은 "예상대로 화물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94.6%나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이며서 2분기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방 연구원은 "여객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9.5% 감소했다. 국제 여객은 -90.3%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탑승률도 40%대 수준으로 저조했다"며 "연료소모가 급감하면서 유류비와 공항관련비, 객화서비스비 등도 감소했지만 인건비 감소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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