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베이징 칭화대학(清华大学)이 중국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됐다.

▲ 중국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된 칭화대학교. (사진=중국경제 제공)

25일 신민망(新民网) 등 중국언론이 보도한 상하이랭킹(上海软科)의 ‘2017 중국 대학 순위’에 따르면 칭화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중국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됐으며 이어 베이징대학(北京大学)이 뒤를 이었고 타이완(台湾) 칭화대학(清华大学)이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홍콩 중원대학(香港中文大学), 저장대학(浙江大学), 샹강대학(香港大学), 중국 커쉐지수대학(中国科学技术大学) 및 타이완대학(台湾大学)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상하이 지역 대학교로는 쟈오통대학(交通大学)과 푸단대학(复旦大学)이 각각 8위,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에 들었다. 그 밖에 통지대학(同济大学), 화동리공대학(华东理工大学), 화동스판대학(华东师范大学), 상하이차이징대학(上海财经大学), 상하이대학(上海大学)과 동화대학(东华大学) 등 6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중화권 대학평가 순위는 중국 103개, 대만 40개, 홍콩 7개, 마카오 2개 대학을 포함한 총 152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겨졌다.

한편 지난달 발표한 ‘2017 중국 최우수 학과 순위’에 따르면 대학 순위 2위를 기록한 베이징대학이 최우수학과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학과로 뽑힌 베이징대 학과는 외국어언문학, 중국사, 수학, 화학, 생물학, 생태학, 약학, 사회학, 고고학, 지리학, 구강의학, 예술학이론 등 모두 12개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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