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미국발(發) 제조업 훈풍에 힘입어 상승했다.

▲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미국발(發) 제조업 훈풍에 힘입어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의 모습. /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74달러) 오른 41.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92%(0.40달러) 오른 43.92달러에 거래됐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2로 최근 15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은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한편 국제 금값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0.40달러) 오른 198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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