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2% 안팎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2% 안팎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뵈르제 앞에 있는 황소 조각상.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 오른 6032.8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1.93% 오른 4875.9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2.71% 상승한 1만2646.98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2.33% 오른 3248.28을 나타냈다.

유럽증시가 상승한 것은 유럽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여 투자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의 7월 제조업 활동 지표가 개선되면서 주요국 증시를 끌어 올렸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 기조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지난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최대 은행인 HSBC가 실적 쇼크에 금유주들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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