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코트 ‘읏맨’ 및 배구를 모티브로 리뉴얼된 회의실 전경.(사진=OK금융그룹)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보유한 OK금융그룹이 ‘배구’를 모티브로 한 이색 회의실을 구축했다. 이는 임직원의 흥미 유발과 함께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을 운영 중인 OK금융그룹 내 자발적 응원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OK금융그룹은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을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실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 사용 중에 있다. OK금융그룹의 대표 마스코트인 ‘읏맨’ 및 배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회의실에 녹여냈다.

실제 배구공을 활용해 제작한 ‘출입문 개폐 스위치’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회의실을 활용하는 임직원은 마치 스파이크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통해, 실제 배구공으로 제작된 출입문 버튼을 터치하며 출입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파이크를 통한 출입문 개폐로 흥미를 유발시킴으로써,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회의를 부드럽게 하고자 했다”며 “또한 회의의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시대’에 발맞춘 효율적 회의 문화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자사의 창의성과 스포츠 사랑을 더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함께 ‘신바람 나는 회의’, ‘성과를 창출하는 회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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