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지난 23일 울산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2분께 울산시 울주군 위양천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 2대가 하천 급류에 휩쓸려 이중 운전자 1명이 실종됐다.

▲ 폭우가 쏟아진 23일 울산 삼산동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사진=울산해경 제공)
▲ 폭우가 쏟아진 23일 울산 삼산동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사진=울산해경 제공)

또 태화강 하류 일대가 범람하면서 북구 염포동 일부 공장에서는 바닥 위로 물이 차올랐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침수와 고립 등 비 피해 신고가 44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는 23일 108.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역별 온산 215.5㎜, 간절곶 186㎜, 장생포 172.5㎜, 울기 157㎜, 정자 136.5㎜, 매곡 124㎜, 삼동 113.5㎜ 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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