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도시공유플랫폼은 22일 상명대학교와 인공지능(AI) 딥러닝연구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왼쪽)와 백웅기 상명대 총장이 22일 인공지능(AI) 딥러닝연구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시공유플랫폼 제공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명대 내에 AI를 적용한 무인매장을 설치, 학생들이 시스템을 실시간 체험하면서 연구하도록 해 무인 커머스 시스템 기술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상명대는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관련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AI 무인판매기(AISS Go)를 공유형과 매장형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 패키지 기업 및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첫 주관한 규제 샌드박스 심사에서 AI주류판매기 특례기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딥러닝은 AI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주요 사업 기반이다. 이번 협약으로 향상된 딥러닝 시스템을 관련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백웅기 상명대 총장은 “교내에 설치할 무인매장에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상품을 진열해 판로 개척에 도움도 주겠다”면서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중소기업에도 개선된 딥러닝 시스템을 하루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AI 무인 커머스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딥러닝 속도 개선을 고민하던 중 상명대 산학협력단과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공신력 있는 대학과 협업으로 새로운 AI 무인 커머스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