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경제회복기금 합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 등 영향으로 2%이상 올랐다.

▲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2%이상 올랐다. 사진은 사우디아리비아내 아람코의 석유저장시설. [지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2%(99센트) 오른 41.9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24%%(1.03달러) 상승한 43.32달러에 거래됐다.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나흘간의 마라톤협상끝에 7500억유로(약 1030조원) 규모의 경제회복기금에 합의했다. 이중 갚을 필요가 없는 성격의 보조금이 3900억유로이며 상환의무가 있는 대출금은 3600억유로다.

한편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1%(25.60달러) 오른 1843.00달러에 거래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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