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하락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5.11 포인트, 0.37% 밀려난 1만2157.74로 폐장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33개가 떨어지고 505개는 올랐으며 119개가 보합이다.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단기이익 확정을 위한 매물에 하락했다.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종목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견조하게 움직였다. 컴퓨터 제조주와 DRAM주도 나란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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