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미셀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모더나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14일 오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4.6% 상승했다.

모더나 관련주로 정확하게 100% 일치하는 것은 없다. 다만 코로나백신과 관련된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풍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증 또는 중등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으로 임상2상 시험을 허가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임상 2상을 실시할 국내 병원이 4개에서 9개 병원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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