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수 2013년보다 51%나 상승…지난해 역대 최대 발전증가율 기록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 상하이가 최근 양푸(楊浦) 국가 대중창업∙혁신 시범기지를 대상으로 ‘창업혁신지수(일명 雙創지수)’를 발표했다.

▲ 중국 상하이가 최근 양푸(楊浦) 국가 대중창업∙혁신 시범기지를 대상으로 ‘창업혁신지수(일명 雙創지수)’를 발표했다.(사진=중국경제 제공)

국가 통계국 관계자는 20일 이와 관련, “쌍창지수는 창업혁신의 발전상황과 최신 추세를 평가하고 연구 판단하기 위한 지표”라면서 “쌍창지수는 상하이 양푸(楊浦) 창업혁신의 특색, 특징을 결합해 창업혁신 요소, 창업혁신 환경, 창업혁신 성과, 창업혁신 영향력의 4개 의 핵심지표와 11개의 보조지표를 활용해 창업혁신의 최신 트렌드와 특징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최초로 발표된 상하이 양푸 창업혁신지수 보고서에서 양푸 시범기지의 ‘창업혁신지수’(2013년 기준)는 2013년의 100에서 2016년의 151.0으로 상승해 상승폭이 무려 5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혁신 발전 증가율은 해마다 상승해왔는데 특히 2016년은 전년에 비해 16.5% 증가해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각 분류 항목 지수도 모두 올랐다. 그 중 ‘창업혁신 영향 지수’의 증가가 가장 빨라 2013년의 100에서 2016년에는 153.1로 높아졌다. 2016년에는 전년에 비해 22.8%나 증가했다. 창업혁신 환경, 창업혁신 성과 및 창업혁신 요소 등의 지수도 모두 증가했다.

현재 상하이 양푸 각종 창업혁신 기지의 면적은 이미 162.3만 ㎡에 달한다. 그 중 과학기술단지(옛 공장건물 개조 포함) 면적은 각종 창업혁신 기지 면적의 94.3%를 차지해 과학기술형 창업이 양푸창업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지역 내 만명당 발명특허 보유량은 59.36건에 이른다. [이코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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