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8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후 1시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6%(1500원) 하락한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장 내내 소폭 하락세다.

메디톡스는 18.54%(4만원) 상승한 2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장 내내 급등 중이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일명 보톡스)를 만드는 보툴리눔 균주 출처 관련 소송을 진행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ITC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수입을 10년동안 금지하라는 예비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