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출근길 지하철 4호선에서 또 사고가 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49분께 경기도 안양 범계역에 들어서던 당고개행 열차가 전기장애로 한때 운영이 중단됐다.

▲ 뉴시스 자료사진(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코레일은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명에게 다른 열차 이용을 안내하고 장애가 발생한 열차는 금정역으로 이동 시켜 정확한 장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출근길 지하철이 40여분 이상 지연된 채 운행됐다. 지하철열차 운행은 오전 7시 36분께 재개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하는데 전기장애가 발생할 때 난 소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출근길 지하철 등의 지연 운행으로 지각했을 경우에는 지연증명서 제출로 불이익을 막을 수 있다.

지연증명서는 역 고객 안내센터 또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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