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7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주혁신도시 이전 기관 11곳 중에서 6개 기관만 '양호' 평가를 받았다.

기재부는 종합평가 등급을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 등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어촌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학연금관리공단 등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한전은 지난해와 같은 '양호(B)' 등급을 받았고, 같은 그룹사인 한전KDN도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미흡(D)' 등급을 받았던 한전KPS도 두 계단 오른 '양호(B)' 등급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도 '양호(B)' 등을 받아 B등급 평가를 받은 기관은 총 6곳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4곳은 '보통(C)'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