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중국이 1단계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미국산 에너지 수입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충격으로 미중 무역 협상에서 에너지 부문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농업과 제조업 부문 수입에서 나름대로 약진하고 있다. 반면 석유, 천연가스, 프로판, 부탄, 석탄 등 에너지 부문에서는 크게 뒤처졌다.

1단계 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250억달러 규모 미국 에너지를 사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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