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아디다스그룹 인사 책임자가 사퇴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디다스그룹 지주사인 아디다스AG 글로벌 인사 책임자인 카렌 파킨은 이날 직원 대상 성명을 내어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내게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회사가 전진하는 것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는 "인종차별은 미국에서만 거론되는 소음에 불과하다. 브랜드 내에 인종차별 문제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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