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KB증권은 3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연이은 부동산 규제책 속에서도 여러 신사업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장승우 KB증권 연구원은 "주택부문의 안정적인 이익률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주택공급 증가가 예상되고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벗어나 주택모듈 사업이나 수처리 사업, 데이터 센터 등 각종 신사업을 통해 업종의 낮아진 성장동력을 극복하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건축부문의 매출액 감소가 이번 분기까지는 이어지겠지만 원가나 판관비 상에서 특이사항은 없을 것 같다"며 "2분기 주택 공급이 증가하고 신사업 부문의 연결 효과 등이 맞물리는 3분기부터 매출액 반등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