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장자커우까지 50분으로 단축…2022년 동계올림픽 교통수단으로 활용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징장(京張)고속철도가 2019년 완공돼 베이징-장자커우(張家口)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현재 3시간에서 50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 중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징장(京張)고속철도를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진=중국경제 제공)

징장 고속철도는 ‘8종8횡’ 철도교통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철도 교통수단으로 공사중이다. 현재 장자커우역 공사가 착공되었으며 이 역이 완공되면 6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징장 고속철도는 베이징에서 장자커우까지 운행되는 길이 174km의 고속철도로 2016년 착공, 2019년 말 개통 예정이다.

‘8종8횡’은 중국정부가 2016년 중국 전체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세로 8개 및 가로 8개 노선으로 구성, 전국 중·대도시 간 이동 소요시간을 1~4시간으로 줄여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드는 철도교통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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