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중국이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를 지키기 위해 미국산 농산물 구매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산 대두(콩), 옥수수, 에탄올 구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월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다. 미국은 추가 대중 관세 계획을 취소하고 기존 관세도 일부 철회했다. 대신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상품, 서비스를 대량 구입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구매에 차질이 빚어졌다. 코로나19 책임론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1단계 무역합의 파기 가능성이 떠오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